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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ey Ball

20180106 대한항공vsOK 직관 후기

항상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만 배구경기를 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봤다.

인천은 인천공항이 아니면 갈 일이 없었어서 계양역은 이번에 처음 왔다. 5호선 종점인 마천역에서 출발했는데, 공덕역에서부터 공항철도가 이어져 있어서 편하게 왔다.

계양역에서는 구단 셔틀버스를 타고갔다. 계양역의 하나뿐인 출구를 나와서 공터를 지나면 바로 버스가 보인다.

셔틀버스 덕분에 체육관까지 편하게 갔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갈 때는 한 번도 셔틀버스를 안 타봤는데, 없는건가?

경기장 바로 앞에 있던 마스코트랑 사진찍었다!

이번 시즌은 도드람이 후원하고 있는데, 운이 좋게도 도드람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고있었다.

친구가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예매해뒀던 티켓을 받아왔다. 경기장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경기장도 티켓도 진짜 예뻤다.

줄을 기다리는 동안 좀 추웠는데, 고기는 맛있었다.

선수들 웜업하는 걸 배경으로 한 장 더 찍었다.

매 경기마다 제주도행 대한항공 티켓을 주는 이벤트를 하는데,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을 운영하는게 대한항공이었다는 걸 이때 실감했다.

여긴 매점!

헌혈증을 가져오면 헌혈한 달 일반석 티켓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경기 시작 전 스파이크 연습시간은 내가 배구경기에서 제일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다.
공을 때리는 소리가 진짜 듣기 좋다.

대한항공 선수들 중에 한선수, 김학민, 가스파리니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김학민 선수가 왠지는 모르겠지만 선발로 안나왔다가 출전해서 좋았다!
근데 금새 다시 나가더라....

이건 가스파리니가 서브하고 착지한 직후 장면.
이번 경기에서 가스파리니가 연속 6득점을 했을 때 진짜 놀랍고 신났었는데,  4번의 연속 서브에이스는 아직도 얼떨떨 하다.
영상 찍었던 걸 올리고 싶었는데 안올라가서 사진만 올려본다.

가스파리니의 맹활약 덕분에 경기는 3:1로 끝났다.
이건 나오는 길에 찍었던 사진인데, 내 옆으로 한선수, 김학민, 가스파리니가 있어서 좋았다.

다음 경기는 다시 천안에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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