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화에대해 생각할때 절대 빠지지 않는게 바로 Tea문화다.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에서 커피마시는 수준으로 티를 마시는것 같다.
일단 내가 살았던 홈스테이오너도 아침마다 시리얼, 토스트, 블랙티를 주셨으니말이다.
귀국이 얼마남지 않았을때 그동안 못해봤던것들을 이것저것 하러다녔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스콘과함께 홍차를 마셔보는거였다.
그래서 찾아간곳이 바로 Maison Bertaux(메종 베르토라고 읽는다.)
학교가있던 Soho에 있어서 찾아가는건 어렵지 않았다.
Piccadilly Circus, Leicester Square, Covent Garden역 정도가 가까운 역이었던것 같은데 사실 파란색인테리어가 꽤 눈에 띄어서 멀리서도 쉽게 보인다.
스콘과 홍차를 메인으로 판매하는곳이고,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한곳이라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한국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왼쪽에 있는게 블루베리스콘, 오른쪽에 있는게 클래식 스콘.
스콘말고도 쿠키나 조각 케이크가가 많은데, 홍차와 함께 먹는게 처음이라면 개인적으로 스콘을 추천한다.
스콘과 차를 고르고 마음에드는 자리에 앉으면된다.
2층에 창가자리에 앉아있으면 이렇게 테이블로 가져다주신다.
오른쪽 위에있는데 홍차가 들어있는 티팟이고, 찻잎을 거를 수 있게 거름망도 주신다.
왼쪽의 두 물잔은 각각 따뜻한물과 우유가 들어있어서 찻잎을 너무 오래 우려서 차가 써졌거나 밀크티를 만들고싶을때 넣으면된다.
스콘은 딸기쨈, 클로티드크림과 함께 나온다.
항상 티백으로 우려먹다가 찻잎을 티팟에 넣어 우리고, 찻잔에 따라 마시니까 기분이 남달랐다.
차에 대해서 많이몰라서 티백으로마실때랑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는데, 기분은 훨씬 좋다ㅎㅎ
스콘을 반으로 갈라서 쨈이랑 크림을 정말 듬뿍! 바르고 먹으면 되는데, 너무 잘 부스러져서 먹기 힘들었다ㅠㅠ
이렇게 먹고 8파운드 정도 냈던것 같은데, 오래된 기억이라 정확히는 모르겠다.
8파운드가 싼 가격은 아니지만 또 많이 비싸다고는 할 수 없는가격이다.
런던에서 8파운드로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적은비용으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것 같다.
"차 한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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