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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ote

광교호수공원으로 나들이

4월 27일 금요일에 광교호수공원에서 찍은 사진!

회사가 자율출퇴근제라 주 40시간 근무시간만 채우면 퇴근해도 되는데, 목요일까지 야근을 많이 해서 40시간이 빨리 채워졌다. 그래서 2시 30분이었나? 엄청 빨리 퇴근했다. 집에 들러서 출근하기 전에 충전시켜놓은 배터리를 챙긴 후 바로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여기 공원에 오는게 이번이 두번째인데, 광교호수공원이 꽤 커서 여기는 처음이었다.


해를 기준으로 밝기를 맞추면 보통 이런 사진이 만들어지는데,  나는 이런 사진을 꽤 좋아한다.


아직 사진을 잘 못찍어서 구도 잡는게 너무 어렵다...


이건 공원에 있던 큰 트리! 아직 밝은 시간이라 불이 꺼져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앞쪽 전구에 포커스를 맞춰서 느낌있는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다.

사진을 처음 찍을때 장미꽃 한송이로 아웃포커싱 연습을 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이라 엄청 세게 돌아가던 바람개비(?) 운좋게 가까이갔을때 멈춰서 빠르게 찍었다.


울타리도, 호수도 너무 예뻤다.

물이 흐르는 순간을 찍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찍혔다.


황매화라는 꽃. 이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집에 와서 보니까 너무 약간 어둡게 찍혀서 포토샵으로 밝기를 올렸는데, 그 사진은 용량이 커서 포스팅이 안됐다.

사진을 너무 오랜만에 찍어서 구도도 밝기도 안맞는사진이 대부분이었지만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니까 또 어색해서 재밌었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있으니 더 자주 찍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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