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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ote

여행갈 준비를 합시다

10월 여행을 지난 설때부터 계획했었는데 어느새 몇달이지나서 4달 앞으로 다가왔다. 얼마전에 비행기를 예매했고, 얼마전에 여행갈 도시를 추려냈다. 요새는 도시간 이동이나 일정같은걸 계획하고있다.

작년부터 여행을 이곳저곳 다녀오고있는데 이번 여행이 최장기간, 최대예산이라 설렘도 기대도 최고다ㅎㅎ (500만원, 17박 18일)

개인적으로 예산이 적게드는 여행은 최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자유롭게, 즉흥적으로 다녀오는걸 좋아해서 그런 여행들은 해당 지역에 대해 검색하지않기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이렇게 예산이 많이드는 여행, 게다가 비행기도 왕복으로 하루정도 시간이 필요한 여행들은 그렇게 즉흥적으로 다니기 아까워서 최대한 미리 계획을 세워보고 출발한다. 사실 이 과정이 진짜 재밌다. 어디에 돈을쓸지 고민하는 과정들인데 재미가 없을수가ㅋㅋ 여행가기전 최고 묘미는 이거지.

일단 여행지도, 일정, 해당 국가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정도를 추렸다.

영국은 예전에 3달동안 있어봐서그런지 가볼곳들, 먹을것들, 살것들을 쉽게 계획할 수 있는데 프랑스는 전혀 모르는 도시라 좀 어렵다. 프랑스가 생각보다 큰나라라 사람들이 추천하는 도시가 너무 많기도해서 이번엔 파리근교+스트라스부르 근교 정도를 집중해서 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네ㅠㅠ

여행가서 번역기없이 대화하는 로망이있어서 가기전에 영어공부도 더 하고, 프랑스어공부도 열심히해야한다.

 다음주부터 2달동안 월,수에 한시간씩 프랑스어 수업이 부디 재미있으면 좋겠다! 제발제발!!

우선 남은 4달동안 영화들을 보면서 가보고싶은데들을 추려봐야할 것 같은데, 로맨스가 너무 많아서 다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프랑스판 셜록이나 007은 없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