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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nt Garden 이번에는 런던에서 유명한 마켓인 코벤트가든(Covent Garden)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코벤트가든은 1존에있어서 국철(National Rail)을 타고 가는게 빨랐다. 그리고 영국의 국철 정거장은 우리나라의 국철 정거장과 별 다를바가 없다. 엄청 구름이 많은 저 하늘.... 런던은 대부분이 저런 하늘이라 맑은 하늘을 보기가 힘들다. 맑을때는 정말 예쁜하늘인데, 평소에는 저렇게 우중충해서 너무 아쉬워..... London Victoria행 열차를 타고 20분정도 달리면 빅토리아 역에 도착한다. 빅토리아 역은 우리나라로 치면 영등포역 정도의 느낌이 든다. 가장 큰 Kings Cross역이 바로 서울역느낌이 난다. 이런 역들은 역이 꽤 규모가 커서 내부에 상점이 많이 들어와있고, 이용객도 아주..
일상생활 나랑 내 친구는 저번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런던 3존에 위치한 Streatham Common Station근처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했다. 첫 날 저녁 늦게 집에 도착해서 집주인 분들께 인사드리고, 화장실 사용시간이나 아침 식사시간 같은 기본적인 약속을 정한 뒤에 바로 짐을 풀었다. 우리가 6개월 이상의 장기 어학연수가 아니라 캐리어를 완전히 풀지는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홈스테이 패밀리는 이탈리아분들이셨는데, 영국에서 생활한지 오래되셔서 영어를 잘 하셨다. 주인부부와 아들부부, 독일에서 온 홈스테이 학생,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생활하는건 재미있었다! 아침 8시가 되면 시리얼과 토스트를 준비해주셨는데, 바로 저번 홈스테이학생이 주고 간 연양갱을 우리한테 주시더라. 서양..
학교생활(1) 내가 3개월 동안 다녔던 학교는 런던 1존에 있는 Westminster Kingsway College였고, 집은 런던 3존인 Streatham Common에 있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봐 덧붙이는 런던의 지하철 노선도 :) 런던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한 도시안에서도 존으로 구분되어 있다. 1존부터 9존까지 있고, 1존은 Center이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생각하는 런던 유명 관광지의 대부분이 이 센트럴에 위치한다. 존의 수가 커질수록 교통비가 엄청나게 비싸진다..... 이곳이 바로 빅토리아 센터인데, 학교 건물이 참 멋있었다! 나는 여기서 영어를 배웠다. 내가 있던 반에는 나를 포함해 20명이 조금 넘게 있었다. 다른 클래스에 비해 학생들이 좀 많은 편이었던 것 같다. 이탈리아 학생들이 가장 많았..
출국 이번 9월~12월 동안 영국에 다녀왔다! 학교에서 지원받아서 다녀간 글로벌 체험이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다. 기억을 저장하고 싶어오늘부터 영국에서 보고 느꼈던 것들, 새로웠던 것들을 기록하려한다.혹시 영국 여행이나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최대한 자세하게 적어나가겠지만, 혹시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9월 14일, 인천공항에서 런던의 Heathrow 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을 이용했다. 3달동안 생활할 거라 짐이 많았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는 무리일 것 같아서 관악구에서 친구들과 함께 인천공항까지 벤을 타고 이동했다. 공항벤업체는 찾아보면 많은데 가격은 별 차이가 안난다. 그래서 그냥 유명한 사이트를 이용하는게 편하다. 우리는 '제이에스벤'을 이..